한국일보

뉴욕시 대학진학률 62% ‘역대최고’

2019-11-22 (금)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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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9%보다 3%P 향상

▶ 고교 정시졸업률 75.9% 전망

지난해 뉴욕시 공립고교 졸업생 10명 중 6명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교육청이 2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 공립고교를 졸업한 학생 중 62%(4만 8,782명)가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을 비롯 직업 프로그램 등 대학 과정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59% 보다 3%포인트 향상된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시교육청은 올해 고등학교 정시 졸업률 역시 지난해 75.9%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고등학교 정시 졸업률의 정확한 수치는 내년 초 발표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뉴욕시 공립학교는 역대 가장 많은 학생들을 대학에 진학시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학생들은 이제 대학진학이 특정지역에 거주하는 소수의 학생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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