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자이언츠 새 감독 ‘게이브 캐플러’
2019-11-1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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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자이언츠가 게이브 캐플러(44)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자이언츠는 2007년부터 13시즌 동안 팀을 이끌며 월드시리즈 3회 우승 신화를 세운 브루스 보치 감독(64)이 은퇴를 선언하자 새 감독 영입에 나섰다.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구단 운영부문 사장은 최종후보 10명중 LA다저스에서 프런트로 함께 일했던 캐플러 감독을 택했다. 2년 연속 필라델피아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자 지난 10월 해임된 캐플러 감독은 한달만에 다시 메이저리그 지휘봉을 잡게 됐다. 자이언츠와의 계약 기간은 3년이다.
13일 기자회견에서 게이브 캐플러 신임 감독(오른쪽)이 SF자이언츠 저지(jersey)를 입고 있다. 왼쪽은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구단 운영부문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