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3년 한결같이 함께 달리는 즐거운 인생”

2019-11-15 (금)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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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러너스클럽 회원모집

▶ 빅베어 마라톤 등 완주...달리기·걷기 동호회

“13년 한결같이 함께 달리는 즐거운 인생”

건강을 위해 달리는 LA 러너스 클럽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함께 뛰는 마라톤, 즐거운 인생, 고통은 잠시이나 긍지는 영원하다!”

LA 한인타운에서 건강을 위해 다양한 회원들이 13년 넘게 한 곳에서 모이는 마라톤·달리기·걷기 동호회가 지난 9일 빅베어 마라톤대회를 마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로운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LA 그리피스 팍 산자락에 모여 회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걷고 달리며, 건강을 회복하고 마라톤에 도전한 회원들의 경험담은 이번 빅베어 마라톤 대회의 결과가 보여준다.


마라톤 선수들만이 하는 운동이 아니라 걷고 달리면서 나중에 완주하는 본인의 모습이 이런 것임을 스스로 체험하는 좋은 시간을 갖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오전 6시 그리피스팍에 모여 간단한 체조로 훈련에 들어가는 LA 러너스 클럽에는 마라톤 연습팀, 완주보다 건강을 위해서 걷고 달리는 팀이 있고 하프 마라톤 (13.1마일) 도전팀이 있다. 처음 들어온 신입회원이라도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제도로 4명의 코치진으로 운영된다.

특히 매년 3회 고정적으로 참가하는 마라톤 대회가 있는데 3월 LA 마라톤, 10월 롱비치 마라톤, 11 월 빅베어 마라톤이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함으로서 모든 회원들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는 기회를 갖는다.

LA 러너스 클럽에서 자신의 건강을 찾고 도전하고 싶다면 매주 토·일요일 오전 6시 그리피스 팍 윌슨 앤 하딩 골프장 입구에 위치한 어린이 놀이터 앞 주차장으로 오면 된다.

훈련 후에는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나누고 일요일 오전에는 동호회가 제공하는 특별한 아침식사를 함께 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 (213)503-9268 윤정석 부회장 (213)446-5540 서상호 코치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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