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보수 공채’ 3억9,800만달러 발행추진
2019-11-12 (화) 12:00:00
문태기 기자
▶ 애나하임 유니온 교육위원회, 발행안 승인
▶ 내년 주민투표 회부…통과땐 재산세 인상
애나하임 유니온 고등학교 디스트릭 교육위원회는 캠퍼스와 강의실 보수를 위해서 3억9,800만달러 공채 발행안을 내년 3월 주민 투표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10일 미팅에서 이 같은 방안을 통과시키고 이 기금으로 캠퍼스의 루핑, 전기 시스템 보수, 시큐리티 업그레이드, 새 강의실과 카페테리아 증설, 일부 학교의 과밀 교실 해소를 위해서 사용키로 했다.
그러나 이 위원회는 구체적으로 이 기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시카모어와 월커 중학교 시설 보수가 필요하고 최근 애나하임 고등학교 워터 메인이 파손된 상태라서 우선적으로 캠퍼스 보수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일에 이 공채 발행안이 주민 투표에서 통과될 경우에는 주택 소유주들은 재산 평가 10만 달러 당 약 30달러의 세금을 추가로 내야 한다.
이 교육구의 이번 공채 발행안은 지난 2014년 학교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2억 4,900만달러의 공채 발행안(주민 발의안 H)이 통과된 이후 2번째이다. 이 기금으로는 19개 캠퍼스를 업그레이드 시키기 부족해서 이번에 다시 공채 발행안을 제시한 것이다.
알 자바 교육위원은 “지난 2014년 제안되어 통과된 공채 발행 기금으로는 3만 2,000명이 재학하는 캠퍼스의 필요한 사항들을 해결하기는 힘들다”라며 “우리 커뮤니티에 한꺼번에 큰 부담을 주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 시간을 두고 다시 공채 발행안을 제안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위원회가 지난 2014년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교육구내 19개 학교 시설을 보수 및 확충, 개조하기위해서는 12억달러의 예산이 들어간다.
지난 2014년 통과된 ‘주민 발의안 H’에서 나오는 기금은 캠퍼스에 빠른 인터넷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새 책상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또 낡은 개스라인과 하수구와 같은 인프라를 교체하고 새로운 스포츠 필드와 사이언스 랩을 만들어 주는 계획에 기금을 사용하기로 했었다.
현재 이 기금으로 매그놀리아 고등학교에 새로운 테크놀러지에 포커스를 둔 학습 빌딩, 카텔라 고등학교 정문 새 디자인, 절수형 정원 설립, 플러밍과 전기 시설 개선, 데일 중학교에 새 교실과 도서관 건물 등의 프로젝트를 마쳤거나 진행되고 있다.
알 자바 교육위원은 “현재 주어진 예산으로 캠퍼스 프로젝트들이 잘 진행되어 왔다”라며 “커뮤니티가 교육구를 도와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나하임 유니온 고등학교 디스트릭 교육위원회는 공채 발행안이 통과된 이후 시민 위원회를 조직해서 예산 집행을 감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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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