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은행들 사이에서도 고객 잡기 경쟁이 치열하다. 듣기에도 솔깃한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신용카드 혜택을 잘만 이용한다면 그야말로 돈 쓰면서 돈을 버는 격이다. 최근 USA 투데이는 신용카드 발급을 고려하는 이들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로 사용자의 돈을 절약해주는 베스트 신용카드 6가지’를 소개했다. 자신에게 맞는 신용카드로 최대의 혜택을 누려보자.

■캐피털 원 퀵실버 캐시 리워드

▲포인트: 캐피털 원 퀵실버 캐시 리워드는 벤더나 구매가격에 상관없이 사용자의 모든 구매에 대한 1.5%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 지급에 대한 한도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포인트를 모을 시, 큰 이익을 볼 수 있다.

▲혜택: 카드 신규 발급 후 첫 3개월 동안 500달러 지출 시, 150달러의 보너스 캐시를 지급한다. 또한, 첫 15개월 동안은 이자율이 0%이며, 그 후에는 사용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이자율이 16.24~26.24% 수준으로 오른다.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포인트: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는 모든 여행과 식사비용에 대해 제한 없이 1달러당 2포인트를 지급해 주며, 모든 구매 비용에 대해서는 제한 없이 1 달러당 1포인트를 지급해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호텔, 서커스, 자동차 렌트, 숙박 등의 예약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체이스 여행 포털 사이트에서는 1포인트당 1.23센트로 환산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리워드 포인트는 하얏트 호텔이나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등 체이스와 협업하는 업체들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혜택: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는 ‘렌터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해당 카드로 렌터카를 빌릴 시 업체에 따로 보험료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며, 만일 렌터카 이용 시 사고가 발생했다면 본인의 회사에 클레임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 밖에도 해외에서 사용 시 해외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체이스 프리돔

▲포인트: 체이스 프리돔은 모든 구매에 대해 최소 1%의 캐시백 포인트나, 여행 관련 및 기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체이스 얼티메이트 리워드 1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분기마다 정해지는 특정 카테고리와 관련해 카드를 사용할 시 5%의 캐시백 포인트나 체이스 얼티메이트 리워드 5포인트를 지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주유소, 식료품점, 아마존, 백화점 등 다양한 범위를 포함한다.

■혜택: 카드 신규 발급 후 첫 15개월 동안 이자율이 0%이며, 그 후에는 사용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17.24~25.99% 수준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 캐필털 원 저니 스튜던트 리워드

▲포인트: 캐피털 원 저니 스튜던트 리워드 카드는 신용카드를 이제 막 사용하기 시작하는 학생들이 쓰기에 적합하다. 신용 쌓기를 원하는 이들은 저니 스튜던트 카드의 ‘정시 결제 인센티브 프로그램’(Journey Student card‘s on-time payment incentive program)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제때 밸런스를 갚으면 0.25%의 추가 캐시백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혜택: 손쉬운 신용점수 조회를 통해 편리하게 신용관리를 할 수 있으며, 캐피털원 온라인 크레딧와이즈 플랫폼을 통해 신용카드와 관련한 중요 사항을 무제한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자율은 26.96%대로, 빚을 지고 싶지 않다면 제시간에 밸런스를 갚을 것을 추천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심플리캐시 플러스 비즈니스 크레딧 카드

▲포인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심플리캐시는 사무용품 매장이나 무선전화 서비스에 대해 5%의 캐시백 포인트를 지급하며, 일부 카테고리 관련 소비에 대해 3%의 캐시백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모든 구매에 대해 1%의 캐시백 포인트를 지급한다. 위의 5%와 3% 캐시백 포인트 지급 혜택은 매년 해당 범주 내의 첫 5만 달러 지출 내에서만 적용된다.

▲혜택: 퀵북스(QuickBooks)와 연동 가능해 사용자가 소비 및 지출에 대해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수화물 및 여행 사고 보험, 자동차 렌터카 손실 및 손해 보험, 구매 보호, 워런티 연장 등 추가적인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

<장희래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