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해외 유적지 영문판 세계지도 나왔다
2019-11-01 (금) 12:00:00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한국의 독립운동가와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3·1 독립선언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문 세계지도 1만 장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도 앞면 위쪽에는 세계지도와 한반도 지도가 나란히 배치됐다. 세계지도에는 중국·미국·쿠바·러시아 등각국의 독립운동 유적지 18곳을 소개하고, 한국 지도에는 3·1 독립운동 유적지 33곳을 표기한 뒤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해놓았다.
특히 한국 지도에는 독도와 동해를 부각한 뒤 “독도는 100년 전 독립운동가의 심장”이라고 설명해놓았다.
지도 앞면 아랫부분에는 안중근·안창호·이봉창·윤봉길 등 독립운동가 20명과 유관순·김란사·김마리아·남자현 등 여성 독립운동가 15명, 가네코 후미코·호머 베절릴 헐버트 등 외국인 독립운동가 15명 등 모두 50명의 활동 기록을 사진과 함께 실었다.
뒷면에는 쉽게 풀어서 다시 쓴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아랍어·몽골어·베트남어·이탈리아어·인도네시아어로 번역한 3·1 독립선언서를 빼곡히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