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시티 뱅크 679만달러 순익전 분기·전년 동기 대비 증가퍼시픽 시티 뱅크(PCB·행장 헨리 김)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순익이 각각 증가한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퍼시픽 시티 뱅크의 지주사인 PCB 뱅콥이 24일 나스닥 시장 마감 후 공시한 실적에 따르면 PCB는 올 3분기에 679만달러(주당 42센트) 순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인 2019년 2분기의 660만달러(주당 40센트)에 비해 2.8%, 전년 동기인 2018년 3분기의 654만달러(주당 44센트)에 비해 3.7% 각각 순익 규모가 증가한 것이다. 또 월가의 주당 40센트 주당수입(EPS) 전망치와도 부합하는 것이다.
올해 1~3분기를 합친 누적 순익도 1,995만달러(주당 1.23달러)로 전년 동기의 1,757만달러(주당 1.25달러)에 비해 금액 기준으로 13.6%나 증가했다.
수익성의 핵심 척도인 순이자마진(NIM)은 올 3분기에 4.11%로 전 분기의 4.17%와 전년 동기의 4.16%에 비해 각각 하락했지만 4% 대를 유지했다.
은행은 또 지난 4월 발표한 650만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올 3분기까지 37만4,069주를 총 610만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PCB 뱅콥은 이날 2019년 4분기 현금 배당으로 주당 6센트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PCB의 현금 배당은 올해 2분기부터 주당 6센트로 상향 조정돼 지급되고 있다.
오픈뱅크 3분기 순익 400만달러주당 24센트, 월가 전망 상회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월가의 전망치를 상회한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오픈뱅크의 지주사인 OP 뱅콥은 24일 나스닥 시장 마감 후 공시한 실적에서 올해 3분기에 400만달러(주당 24센트) 순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인 2019년 2분기의 384만달러(주당 23센트)에 비해 4.3%, 전년 동기인 2018년 3분기의 348만달러(주당 21센트)에 비해 14.9% 각각 순익 규모가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3분기 순익은 월가의 주당 23센트 주당수입(EPS) 전망치를 상회하는 것이다.
올해 1~3분기를 합친 누적 순익도 1,258만달러(주당 77센트)로 전년 동기의 1,049만달러(주당 66센트)에 비해 금액 기준으로 19.9%나 증가했다.
수익성의 핵심 척도인 순이자마진(NIM)은 올 3분기에 4.13%로 전 분기의 4.26%, 전년 동기의 4.44%에 비해 각각 하락했지만 4% 대를 지켰다.
오픈뱅크는 또 지난 1월 발표한 1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39만5,000주 자사주 매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지난 8월 발표한 47만5,000주 2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OP 뱅콥은 주당 5센트의 2019년 4분기 현금배당을 오는 11월 7일 나스닥 장 마감을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1일께 지급한다고 밝혔다.
유니뱅크 152만달러 순익… 두자릿수 증가시애틀 지역에 본점을 둔 유니뱅크(행장 피터 박)가 올 3분기에 152만달러(주당 28센트) 순익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인 2019년 2분기의 143만달러(주당 26센트)에 비해 6.3%, 전년 동기인 2018년 3분기의 135만달러(주당 25센트)에 비해 12.1% 각각 증가한 것이다. 또 1~3분기를 합친 올해 누적 순익은 419만달러(주당 76센트)로 전년 동기의 351만달러(주당 64센트)에 비해 19.5% 증가했다.
유니뱅크는 특히 자산, 예금, 대출 등 주요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세를 달성했다.
올 3분기 현재 총 자산은 3억3,719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총 예금은 2억7,641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순대출(NL)은 2억3,057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6% 각각 증가했다.
피터 박 행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앞으로 고객에게 섬세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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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