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주택난 해결 위해 페이스북, 10억 달러 투자

2019-10-25 (금)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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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지역에 4억 달러 주택사업 지원

페이스북(Facebook)이 22일 베이지역과 캘리포니아 등 전국의 주택난 해결을 위해 향후 10년 간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멘로파크에 본사를 둔 소셜 미디어 기업인 페이스북은 20,000유닛의 저소득층 주택을 지어 교직자, 간호사 등 회사 근처에 사는 직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의 이번 조치는 최근 캘리포니아 전 지역을 통해 주택난이 심각해지면서 나온 계획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가 당면한 주택 문제는 정부 혼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우며 민간 기업의 협력이 필요한데 페이스북의 이번 조치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택 문제는 경제적 불평등을 초래하며 주민들로 하여금 마음대로 거주지 이동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민관이 협동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샘 리카르도 산호세 시장도 “수십억 명의 고객과 수천 명의 직원을 가진 페이스북이 커뮤니티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억 달러의 거액을 투자하는 것은 당면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의 본보기”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투자 계획은 2억 5천만 달러의 캘리포니아 주택사업 지원, 1억 5천만 달러의 베이 미래 기금(Bay’s Future Fund) 조성을 통한 베이지역 저소득층 주택 지원사업, 2억 2,500만 달러의 멘로파크 저소득층 주택사업 지원, 2,500만 달러의 산마테오와 산타클라라 카운티 주택사업 지원, 그리고 나머지 3억 5천만 달러의 기타 지역 지원이다.

<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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