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영화인협 26일 최민과 함께 하는 가을 콘서트

26일 독거노인돕기 자선음악회를 여는 가수 최민씨와 재미한국영화인협회 정광석 회장, 박인곤 기획실장.
재미한국영화인협회(회장 정광석)가 오는 26일 오후 7시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대강당(1209 Manhattan Pl.)에서 ‘최민과 함께 하는 가을 작은 음악회’를 연다.
포크송 가수로 LA에서 인기 높은 최 민씨가 K-POP 밴드 ‘리바운드’(Rebound), 소프라노 김미경, 클라리넷 연주자 김창원, 그리고 전 MBC 아나운서 전현숙의 시낭송과 함께 하는 자선음악회다.
정광석 회장은 “한인들을 위한 무료 고전영화 상영회가 큰 호응을 얻으며 독고노인돕기 자선기금모금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가을 밤에 어울리는 가곡과 가요, 그리고 추억을 떠올리는 팝송을 듣고 함께 노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40년 넘게 노래인생을 살고 있는 최 민씨는 ‘해바라기’ 스타일의 서정적이고 차분한 음악으로 한인 팬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최 민씨는 “살아가다 문득 세월의 뒤안길을 되돌아볼 때 아직도 가슴깊이 아련하게 남아있는 옛 추억을 주머니에서 끄집어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학창시절 즐겨 부르던 캠프송과 포크송, 팝송 등으로 감성적이고 심금을 울리는 가수 최민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가을의 속삭임’ ‘러브 스토리’ 등의 팝 피아노 연주도 선사한다.
입장은 무료이나 독고노인돕기 기금박스를 마련해 5달러 이상 도네이션을 받는다.
문의 (213)804-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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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