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파이어 562에이커 불에 타
2019-10-09 (수) 12:00:00
김지효 기자
나파카운티에서 발생한 아메리칸 파이어로 526에이커가 전소됐다.
가주소방당국에 따르면 아메리칸 파이어는 6일 오후 3시경 아메리칸 캐년 동쪽에서 첫 발화했다.
이 산불로 초반에 30에이커가 탔으나 1시간만에 500에이커로 퍼지는 등 급속도로 확산됐다. 소방대원 170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펼쳤다. 비교적 낮은 기온과 약한 바람으로 7일 밤 100% 진화됐다.
한편 아메리칸 파이어는 대부분 비주택가인 가파른 언덕지형을 태웠으나 주택들도 위협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채 1채가 소실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빈티지 목장 커뮤니티 등 인근 주민들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제이몬 매튜는 날아온 불씨로 자신의 집을 비롯한 이웃집 뒷마탕 울타리에 화염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매튜는 가족들을 대피시키고 다른 이웃 1명과 정원 호스를 통해 불을 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과거 대형산불들로 불길이 얼마나 급속도로 확산될 수 있는지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몬 가족은 6일 오후 8시경 대피령이 해제된 후 귀가했다. 제이몬은 자신의 집이 안전한 것에 감사하다며 아메리칸 캐넌 시당국에 뒷마당 울타리 높이 제한을 낮춰 비상시 빠르고 쉽게 탈출할 수 있도록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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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