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방탄소년단 제이홉 ‘치킨 누들 수프’, 빌보드 ‘핫100’ 81위

2019-10-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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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치킨 누들 수프’, 빌보드 ‘핫100’ 81위

베키지, 제이홉 ⓒ빅히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이름을 올렸다.

7일 빌보드 뉴스는 제이홉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치킨 누들 수프'가 '핫100' 81위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곡에 대한 특집 기사를 게재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빌보드는 "제이홉이 한국 팝 아티스트로는 6번째, 솔로에서는 3번째로 빌보드 '핫 100' 진입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18년 발표한 제이홉의 첫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 타이틀곡 '백일몽' 이후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제이홉은 음원 공개 직후 미국,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 등 세계 69개 국가와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와 함께 양대 팝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8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치킨 누들 수프'는 제이홉이 처음 춤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접했던 음악인 웹스타와 영비의 '치킨 누들 수프'의 후렴구를 인용한 곡이다. 미국 가수 베키 지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가사에는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 3개 국어가 포함됐다. 뮤직비디오는 제이홉, 베키 지, 50여 명의 댄서들이 참여해 문화적 다양성과 대중성이 모두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이홉은 음원 공개와 동시에 세계 4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틱톡(TikTok)을 통해 글로벌 프로모션 '#CNSchallenge'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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