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 최대 셔틀콕 축제···18개 클럽 500여명 참가

2019-10-08 (화) 12:00:00
크게 작게

▶ 제7회 미주회장기 배드민턴 대회 성황

▶ 우승기는 스매시 클럽, 준우승 ABC팀

미주 최대 셔틀콕 축제···18개 클럽 500여명 참가

지난 5일 산타페 스프링스에서 열린 제7회 미주회장기 배드민턴 대회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주생활체육 배드민턴연합회 제공]

‘H Mart와 함께하는 제7회 미주회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5일 산타페 스프링스 배드민턴 클럼 전용구장에서 미주생활체육 배드민턴연합회 주최로 열렸다.

미주 최대의 셔틀콕 축제인 이번 대회에는 18개 클럽에서 한인 선수와 동호인 500여명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장수부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영예의 종합우승은 스매시(Smash)클럽이 차지하고 준우승팀은 ABC팀에게 돌아갔다. 이날 가장 많은 선수단을 보낸 클럽은 ABC클럽으로 53명의 선수를, 두번째로 많은 클럽은 종합우승팀인 Smash클럽으로 48명의 선수를 참가 시켰다.


이날 대회 모습은 미주 한인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Glin TV의 협찬으로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 방송을 실시했다. 또한 대회장에는 대형 삼각 홍보 박스를 설치해 경기장은 더욱 열기를 더했다. 특히, 자신이 속한 동호회나 클럽 선수들이 출전한 게임을 벌어질 때는 시종일관 함성과 박수 기압소리 웃음소리로 셔틀콕 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개회식에서 대회장인 권욱종 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열성적인 참가와 많은 동호인들의 관심과 후원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아울러 H 마트의 아낌 없는 후원과 협찬으로 성대한 축제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고 H 마트측에 감사를 표시했다.
또, 이날 대회에서는 미주 고르 예술단이 흥겹고 신명나는 난타 공연을 펼쳐 참가자들을 열기켰고, 묘기에 가까운 권칠성씨의 사물놀이 공연에도 아낌없는 박수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H 마트가 제공한 푸짐한 선물이 주어졌고, 한국 왕복항공권, 그랜드캐년 관광권 등 풍성한 사은경품들이 나와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