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리와 춤으로 가을을 만나다’ 토요풍류 하우스 콘서트 성황

2019-10-0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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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춤으로 가을을 만나다’ 토요풍류 하우스 콘서트 성황

지난달 29일 열린 하우스 콘서트를 기획하고 공연한 토요풍류팀이 한 자리에 모였다.

토요풍류(대표 한종선)의 가을맞이 하우스 콘서트 ‘소리와 춤으로 가을을 만나다’가 지난달 29일 라캬나다에 위치한 크리스 이 심리학박사 자택에서 열렸다.

70여 명을 초청한 이날 콘서트는 심현정 공연 디렉터와 정다은 안무가가 기획한 타인종을 위한 공연으로 환호를 받았다.

2세 어린이들이 부른 민요, 한국 젊은 국악인들이 펼친 판소리, 장구춤, 설장구 등 한국전통문화 공연 뿐만 아니라, 판소리의 심현정, 첼로의 고유진, 장구의 신인규가 함께 만든 ‘엄마야 누나야’ 그리고 미국인 무용가 챈탈 체리가 정다은 안무가가 한글을 바탕으로 만든 한국 춤새에 판소리와 함께 콜레보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이어 ‘별헤는 밤’ 현대무용 외에 캘리포니아 전통예술협회(Alliance for California Traditional Arts)의 후원으로 미주에서 처음으로 듀엣 댄스 ‘입춤’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했으며 마지막 순서로 출연자와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강강술래’를 하면서 이번 가을맞이 공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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