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음악세계로 초대
2019-09-16 (월)
▶ 탄생 250주년 축하 음악회
▶ 피아니스트 장성 지휘·연주
피아니스트 장성씨가 지휘하고 연주하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 축하 음악회 ‘황제’(Beethoven Emperor)가 열린다.
오는 18일 오후 3시 라구나 우드 퍼포밍 아츠센터(LWV 클럽하우스 3번)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는 남가주 연세대 동문회와 실버 메디컬 클럽이 후원하는 가을 문화 축제이다.
장성(사진)씨는 “모든 프로그램은 ‘베토벤’으로 구성된다. 베토벤 피아노 콘체르토 3번 그리고 바이얼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주 협주곡’을 연주하게 된다”며 “다 장조(C major)와 다 단조(C minor)의 대비되는 분위기와 색깔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솔리스트는 콜번 스쿨 학생인 미셸 신, 김민지 양이 연주하고 콜번과 USC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베토벤의 음악을 들려준다.
장씨는 “역경을 딛고 올라선 베토벤의 삶을 돌아 보며 그가 남긴 메세지를 통해 그의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입장은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