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양호 뉴욕평통회장 연임

2019-08-30 (금)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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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평통사무처 발표, 김동석 대표 해외직능위원에 연임

▶ 19기 자문위원 명단 31일에

양호 뉴욕평통회장 연임
19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평통) 뉴욕협의회장으로 양호 현 회장이 연임됐다. 또 평통 해외직능위원에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해외상임위원에는 강준화 북미민주포럼대표와 이경로 전 뉴욕한인회장, 조동인 뉴욕한인회 상임부회장 등이 각각 선임됐다.

29일 한국의 평통 사무처 등에 따르면 18기 뉴욕협의장을 역임한 양호 회장이 다시 한 번 뉴욕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평통 뉴욕협의회장이 연임된 것은 과거 1, 2기 평통 뉴욕협의회장을 연이어 맡았던 박지원 무소속 의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125명을 선발하는 평통 뉴욕협의회 자문위원 최종명단은 오늘 31일 발표될 예정으로, 평통 사무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문위원 명단을 개인정보 보호 등의 이유로 공개하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평통 뉴욕협의회는 지난해 출범한 이후에 자체적으로 명단을 발표한 바 있기 때문에 19기 명단 역시 출범 후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5명만 선발된 직능위원에는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가 지난 18기에 이어 또 다시 뽑혔다. 아울러 34명을 선발한 해외상임위원으로 강준화 북미민주포럼대표와 이경로 전 뉴욕한인회장, 조동인 뉴욕한인회 상임부회장 등 3명이 모두 새롭게 발탁됐다.

또한 미주지역 20개 협의회를 총괄하는 미주지역 부의장에는 노덕환 18기 시애틀협의회장이 임명됐다. 25명의 자문위원을 총괄하는 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장에는 한고광 전 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수석부회장이, LA협의회는 서영석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이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한편 19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임기는 9월1일부터 2021년 8월31일까지 2년이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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