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 2세 한인들 “모국 방문 설레요”
2019-08-29 (목)
한국계 혼혈 2세의 모국 방문을 돕기 위해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한국계 혼혈 2세로 이뤄진 단체 ‘하파’(Hapa 대표 티아 리고스키) 회원 26명이 오는 10월 13일 일주일 일정으로 한국을 다녀오게 된다. ‘하파’란 혼혈인을 지칭하는 하와이 말이다.
리고스키 대표는 “이번 모국방문(Journey to Motherland)은 두 번째이며, 세상에 대한 원망보다는 하나님께서 자신들에 베푸신 은혜를 깨닫고 감사한 마음으로 승화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하파’의 모국 방문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지난달 20일 LA 한인타운의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희순 원장을 비롯해 김병조 원장, 토마스 리 원장 등 한의사 및 USNDC(United State National Defense Corps) 제8사단 의무여단, NAICFM 국제선선교회가 함께 동참해 하파에 1만200달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