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 마진 배제·저렴한 가격으로 고품격 가구 공급
▶ 노동절 맞아 1년 할부 40%·5년까지 할부 30% 세일
그랜드 오프닝 리본 커팅을 하는 관계자들, 가운데가 아치 힐 부사장.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55개국에 천 개에 달하는 스토어를 갖고 있는 애슐리 가구(Ashley Home Store)가 23일 산호세 매장을 오픈했다. 북가주 지역에서는 작년 8월 더블린 매장을 오픈한 후 1년 만에 18번째 매장을 오픈한 것이며, 북서 지역에서는 68번째 매장이다.
그랜드 오프닝 행사가 있었던 23일 아침부터 매장 입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행운권을 나눠줘 그 중 1명에게는 5천 달러의 가구 구입 혜택을 주기도 했다. 또한 노동절을 맞이하여 1년 할부는 40% 세일, 5년까지의 할부는 30% 세일 행사도 하고 있다.
85번 프리웨이에서 벗어나 알마덴 익스프레스웨이와 블로섬힐 로드가 교차하는 몰에 위치한 34,000제곱피트의 널찍한 스토어에는 각종 가구들로 꽉 차 있었다.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아치 힐 부사장은 간단한 오프닝 코멘트를 마치고 산호세 매장을 이끌어 나갈 주요 직원들을 소개했다. 힐 부사장은 산호세 스토어에는 전부 30여 명의 직원들이 필요해 아직도 직원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애슐리 산호세점은 단기간 운영하려고 오픈한 게 아니라 오랫동안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슐리 가구점 산호세 매장 내부.
힐 부사장은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슐리 가구의 성공 비결은 전속 가구 디자이너들이 7천여 종류의 가구를 디자인 하여 제작, 판매 및 배달 등 모든 서비스를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함으로써 중간 마진을 줄여 뛰어난 품질의 가구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애슐리 가구는 어떤 특정 인종이나 집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다양하고 공통적인 미를 추구하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물론 다른 동양인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호프 투 드림 (Hope to Dream)’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모든 매트리스 매출 수입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트윈 매트리스와 프레임, 베개 등을 제공하는데 사용해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애슐리 홈스토어는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만 49개, 북가주에 18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북미 지역 최대의 가구점이다.
북가주 지역 매장은 이번에 오픈한 산호세 매장 이외에 샌프란시스코, 에머리빌, 밀피타스, 콩코드, 더블린, 길로이, 스톡턴, 새크라멘토, 모데스토, 래스롭, 살리나스, 페어필드, 로너드 파크, 로즈빌, 폴섬, 그라스 밸리, 레딩 등 17군데이다. 보다 자세한 매장 위치는 www.ashleyhomestore.com를 참조하면 된다.
애슐리 가구점 산호세 매장 외부 전경.
▼주소: 1082 Blossom Hill Rd. San Jose, CA 95123/ (408) 878-4235
▼영업시간: 월-일 오전10시- 저녁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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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