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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종합치과병원 김용민·하상석 전문의

2019-08-24 (토)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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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미용치과·신경치료·치주질환치료·교정 등 전문종합치과

▶ 플레젠튼 소재·진료실 6개…“철저한 위생과 청결 자부합니다”

스타종합치과병원 김용민·하상석 전문의

김용민 전문의

스타종합치과병원이 플레젠튼에 새로 문을 열었다.

최첨단 장비도입과 소아치과, 미용치과, 신경치료, 치주질환 치료 등 종합전문 치과 치료를 제공하는 스타종합치과병원은 특히 위생과 청결을 자부할만한 점으로 손꼽았다.

김용민 치주전문의는 “병원에서 사용되는 모든 장비들, 특히 환자의 구강 안으로 들어가는 기구들을 철저하게 소독하고 관리감독한다”며 “위생을 1순위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문의는 “병원에서 병 얻는다는 말이 괜히 생겨난 게 아니다”라며 “특히 제대로 소독·멸균되지 않은 오염된 치료도구를 그대로 재사용해 병원균이 전염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1년에 한 번씩 전문기관을 불러 위생검사 및 평가를 실시할 것”이라며 “구강에 들어가는 물 역시 수돗물이 아닌 병 물(bottled water)를 사용하는 등 철저한 위생과 청결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플레젠튼 스톤리지 메디컬센터에 2,300스퀘어피트 크기로 자리잡은 병원 내부는 수술실 1개와 진료실 6개, 상담실, 스텝라운지, 닥터룸, 리셉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26년 경력의 김용민 치주전문의와 하상석 소아치과 전문의 뿐 아니라 최고 실력의 신경치료, 교정, 구강외과 전문의를 영입중에 있는 스타종합치과병원은 일반치과, 미용치과, 발치, 보철, 뼈 이식 및 임플란트, 신경치료, 교정치과 등 종합 치과 치료를 제공한다.

스타종합치과병원 김용민·하상석 전문의

하상석 전문의

스타종합치과병원 김용민·하상석 전문의

진료실 의자도 최신식으로 구비해 환자들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타종합치과병원만의 특색을 묻자 하상석 전문의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모두가 한 곳에서 진료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하상석 전문의는 “애리조나 주 쿨 스마일 소아치과에서 주 덴탈 디렉터(state dental director)로 7여년간 근무했다”며 “일반 및 미용 치과치료를 비롯해 치과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아이들 중심의 진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아치과에서 보통 쓰는 스테인레스 스틸 크라운 뿐 아니라 실제 치아색깔과 유사한 지르코니아 크라운도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타종합치과병원 김용민·하상석 전문의

스타 덴탈 그룹의 리셉션 데스크.

최첨단 장비도입 역시 스타종합치과병원이 자부하는 부분이라고 두 전문의는 밝혔다. 이들은 “정확한 치료는 정확한 진단에서 나온다”며 잇몸뼈의 높이와 폭, 양 등 치아상태를 보다 정확히 볼 수 있는 3D 엑스레이 기계 CBCT(콘빔시티)와 카메라로 구강의 본을 뜨는 ‘인트라 오랄 스캐너’(Intra-Oral Scanner), 최고급 임플란트 재료 등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렇듯 큰 비용을 감수하고 최첨단 장비를 도입한 이유는 ‘환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이라는 병원의 신념에 따른 것이라고 두 전문의는 설명했다.

김용민 전문의는 “치과의사는 단순히 치아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아가 인체의 한 부분임을 인지하고 사람을 치료한다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의 나이, 건강상태, 경제능력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는 동시에 치료부위가 최소 20년은 건강히 유지될 수 있게 한다는 전제로 치료를 제공한다”며 “이를 위한 정확하고 빠른 진단에는 의사의 능력과 더불어 최첨단 성능을 지닌 장비도 큰 몫을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꿈과 비전을 묻는 질문에 하상석 전문의는 “모든 환자에게 친근한 치과의사가 되고싶다고 대답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알고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무섭고 어려운 치과병원이 아닌 누구라도 편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올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용민 전문의는 ”얻은 것을 사회에 반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20여년간 대학 강의도 하고 있다“며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환자중심 철학을 후배들에게 가르치고 함께 배워나가면서 훌륭한 후배의사들을 육성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또 하나의 꿈과 비전“이라고 답했다.

김용민 전문의는 서울 연세대 재학중 1983년 도미했다. UC버클리에서 생화학과 미생물학을 전공한 후 UCSF 치과대학에서 치과의학 박사학위(DDS)를 취득하고 미네소타주립대학교 치주전문의 MS를 획득했다. 김 전문의는 현재 UCSF 치과대학원애서 치주과 교수로 일주일에 한 번씩 강의도 하고 있다.

하상석 전문의는 1994년 도미해서 산호세 스테이트 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한 후 인디애나 치과대학에서 치과의학 박사학위(DDS)를 취득했다. 이후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애리조나 쿨 스마일 소아치과에서 주 치과 디렉터로, 캘리포니아 트레이시의 웨스턴 덴탈에서 일반 치과의사 등으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다.

<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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