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금년 새 일자리 예상치 50만개 미달

2019-08-23 (금)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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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올해 신규 일자리 창출 수가 예상치보다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USA 투데이는 연방노동부 통계를 인용,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일자리 수가 50만1,000개가 줄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10년 만에 가장 큰 하락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실업수당 청구를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 체이스에 따르면 이 기간인 12개월 동안 매달 평균 17만명의 고용 증가율을 나타냈는데 이는 당초 예상했던 월 21만명보다 감소한 것이다.


고용하락은 특히 일부 산업에서 급격하게 감소했는데 레저 업계 17만5,000명, 소매업에서 14만6,000명이 감소해 경제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되는 소비지출 업계와 직결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어 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 업계에서 16만3,000명, 교육 및 보건업에서 6만9,000명이 감소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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