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포그바 PK 실축…맨U, 울버햄프턴과 1-1

2019-08-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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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PK 실축…맨U, 울버햄프턴과 1-1

맨U의 폴 포그바가 페널티킥을 놓친 뒤 머리를 감싸고 있다. [A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울버햄프턴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시즌 2연승 출발이 무산됐다.

맨U는 19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테디엄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앙토니 마르시알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울버햄프턴과 1-1로 비겼다. 전반 27분 마커스 래시퍼드의 패스를 받은 마르시알이 논스탑 왼발슛으로 울버햄프턴의 골네트를 흔들어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10분 울버햄프턴의 후벵 네베스에게 환상적인 중거리슛 동점골을 내줬다.

맨U는 후반 23분 폴 포그바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다시 리드를 잡을 절호의 찬스를 잡았으나 직접 키커로 나선 포그바의 페널티킥이 상대 골키퍼 후이 파트리시우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운 입맛을 다셔야 했다. 지난 시즌 3개의 페널티킥을 놓쳤던 포그바는 개막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었던 래시퍼드 대신 자신이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또 다시 좌절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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