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스트나일 감염 모기 발견 부에나팍…방역국 “주의 당부”

2019-08-16 (금) 민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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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방역국은 부에나팍 시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크레센트 애비뉴와 웨스턴 애비뉴 코너에서 지난 7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방역 당국은 부에나팍 공원에서 채집한 모기 샘플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검사관은 해당 지역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추가 조사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열, 두통 및 몸살과 같은 독감증상을 보이고 심한 경우 입원이 필요하고, 드물지만 사람에 따라 생명에 치명적일 수도 있다. 모기는 새벽부터 해가 질때까지 가장 활발하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는 더욱 주의를 요한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모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주변에 고인물을 제거하고, 손상된 창문 스크린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스크린이 없는 문과 창문은 닫아두며, 애완동물의 물 접시는 일주일에 한번 세척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 퇴치제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OCVector.org를 방문하면 된다.

<민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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