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이먼트 없이 평생 집에서 살 수 있다”

2019-08-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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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모기지(Reverse Mortgage) 이용

▶ 브라이언 주

“페이먼트 없이 평생 집에서 살 수 있다”
주택융자, 재융자, 라인오브크레딧, SBA론, 아파트 융자, 커머셜 융자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주택융자 전문인 ‘브라이언 주’가 페이먼트 없이 평생 집에서 살 수 있는 방법(Reverse Mortgage)을 소개했다.

브라이언 주는 “저출산과 평균 수명 증가에 따라 앞으로 노년 인구의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며 “특히 10년 이내로 베이비 붐 세대가 모두 은퇴하는 나이가 되어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주는 “은퇴 후 수입이 줄어들게 되면 현재 지불하던 집 페이먼트가 버거워져 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 가거나 시니어 홈으로 보금자리를 옮기려는 사람이 많다”라며 “연세가 들어도 리버스 모기지, 즉 역 모기지를 이용해 현재 사는 집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격 조건은 62세가 넘어야 신청 할 수 있다. 만약 부부의 공동명의로 된 집이라면 두 사람 중 나이가 어린 사람의 연세가 62세가 돼야 한다. 주택은 모든 페이먼트 지급이 끝났거나, 집 내에 많은 이쿼티(Equity)가 존재해야 한다. 보통 현재 소유하고 있는 모기지가 집 가격의 50% 이하라면, 리버스 모기지로 바꾸어 페이먼트 없이 여생을 마칠 때까지 집에서 살 수 있다.

장점은 100세 이상을 살아도 집의 페이먼트를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브라이언 주는 “만약 부부가 함께 모기지를 받았을 경우, 한 분이 돌아가시더라도 나머지 한 분이 돌아가실 때까지 페이먼트 없이 집에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집에 모기지가 없을 경우, 집 가격의 50%정도는 자신이 원하는 곳에 사용할 수 도 있다. 받는 방법은 일시불이나 월별로 받을 수 있으며, 라인 오브 크레딧 형태로도 가능하다.

단점은 주택 소유자는 반드시 해당 집에 거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해외여행 등 오랫동안 집을 비워야 할 경우, 은행에 미리 말해 놓으면 1년 정도 집을 비울 수 있다.

브라이언 주는 “이 외에 가장 큰 단점은 론을 받을 때 직접 내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역 모기지를 받은 후, 1년 후 집을 판매하고 싶다면 들어간 비용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받게 된다”며 “보통 집 가격의 2% 정도가 비용으로 들어간다고 보면 얼추 맞다”고 설명했다.

▲주소: 3660 Wilshire Blvd., #506, LA.
▲전화: (213)219-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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