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디즈니홀 홈리스 음악회 초청받아

2019-08-07 (수)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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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신포니에타 청소년 오케스트라 양로원 연주봉사

디즈니홀 홈리스 음악회 초청받아

오는 19일 디즈니홀에서 초청연주를 선사하는 LA신포니에타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양로병원 연주를 마치고 김용재 지휘자(가운데)와 함께 했다.

음악봉사단체인 ‘LA 신포니에타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 김용재)는 여름방학을 맞아 찾아가는 음악회 시리즈로 지난달 27일과 2일 윌셔양로보건센터와 버질양로병원을 찾아 거동이 힘든 노인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

사라 진 악장을 주축으로 LA 신포니에타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가스펠과 클래식 음악, 유명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사했으며 학생들의 연주에 눈물을 흘리시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LA 신포니에타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김용재 지휘자가 이끄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청소년 예술봉사단체다. 매년 30여차례의 커뮤니티 봉사연주를 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심어주는 동시에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봄 LA다운타운 콜번스쿨 지퍼홀에서 자선연주회를 개최했던 LA 신포니에타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오는 19일 LA다운타운 월트디즈니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울타리 선교회(The Well Mission) 주최 홈리스들을 위한 음악회에서 초청 연주를 펼친다.

문의 (213)595-1516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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