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휴전선 철책서 펼쳐진 평화기원 축제 성황

2019-07-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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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평통·‘코액트’ 공동 주관, 퍼포먼스·걷기·작품전 열려

휴전선 철책서 펼쳐진 평화기원 축제 성황

비영리 단체 ‘코액트’ 학생들이 그린 작품들을 시민들이 감상하고 있다.


민주평통 오렌지 샌디에고 협의회(회장 김진모)와 재난 지역 아이들을 돕기 위해 가주 고교생들이 만든 비영리 단체 ‘코액트(Co.Act)’는 지난달 29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평화 대축제, 휴전선 철책에 평화를 걸다’라는 행사에 참석했다.

‘GCS 인터내셔널’이 주최하고 OC평통과 CO.ACT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WTF, 내셔널 어샌블리맨 태권도 연맹, 한국 태권도협회, D K 김 코이아 파운데이션, 코리아 파운데이션, GCS 코리아, 경기도, 파주시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한 시범, 평화기원 단체 퍼포먼스, 평화기원 걷기, 휴전선 철책에 평화를 걸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출품한 1,000여 점의 그림에 대한 한미양국 국회 관련 기관 등의 150여개의 상장을 시상하는 시상식도 함께 이루어 졌다.


또한 이 행사는 오렌지카운티 소재 한인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된 비영리단체인 CO.ACT가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이벤트는 차세대 한인 학생들에게 조국의 분단을 현실을 바로 알리고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비영리 단체 ‘코액트(Co.Act)’는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9월 5일까지 부에나팍 시청(6650 Beach Blvd)에서 아트 전시회를 갖는다.

‘손에 손잡고 평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남가주와 한국의 고교에 재학 중
인 학생들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들은 한국 비무장지대 (DMZ) 시설에서도 아트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 따른 리셉션은 9월 5일 오후 6시 시의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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