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교생 오준서 군 전미양궁대회 우승

2019-07-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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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오준서 군 전미양궁대회 우승

버지니아 한인 고교생이 지난 10~14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미양궁협회 주최 전국 양궁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레익 브래덕 고교에 재학 중인 오준서(17·사진)군으로 뉴저지 SW 양궁팀(코치 신성우) 소속 선수로 참가해 1,350점을 기록, 고등부(15~17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세계기록 1,306점에 44점이나 앞선 기록이다.

오준서 군은 “세계 신기록을 목표로 출전했지만 마지막에 10점을 맞히고 나오는데 협회에서 신기록이라고 말해 너무 놀랐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오 군은 현재 미국 주니어 국가대표로, 다음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2019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며 신기록 갱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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