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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교회 6곳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 지정

2019-07-18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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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기념관, 미국 14개 교회를 중요 사적지 공표

▶ 1903년 도산이 시작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 등, 첫 설립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등 하와이 5곳도

가주 교회 6곳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 지정

중가주 지역 독립운동 사적지 다뉴바 한인장로 교회에서 1920년 3월1일 3.1절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한국의 독립기념관은 해외 독립운동 사적 실태조사를 거쳐  웹사이트에  미국 내 14개
교회를 국외독립운동 중요 사적지로 게시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이 공표한 자료에 의하
면 미국내에는 캘리포니아에 6개, 하와이 5개, 뉴욕주와 네브라스카, 펜실베니아주에
각 1개 등 총 14개 교회를 국외 독립운동 중요 사적지로 명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는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와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나성 한인
연합장로교회, 리들리 한인장로교회, 다뉴바 한인장로교회, 델라노 한인감리교회 등 6
개 교회가 독립운동 사적지로 되어 있다.  

하와이주에는 1905년 창립된 최초의 해외 한인교회인 하와이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를 비롯 리후에 한인감리교회, 한인기독교회, 한인기독교회의 발상지 겸 이승만 거주
지, 힐로 한인기독교회 등 5개가 독립운동 사적지로 나타나 있다.


그리고 뉴욕주에는 뉴욕한인교회,  네브라스카는 제일장로교회, 펜실베니아주는 필라
델피아 성삼위교회 등 각 1개의 독립운동 사적교회가 있는 것으로 공개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상기 교회 사적뿐 아니라 미국 내 워싱턴, 콜로라도, 필라델피아 등 8개
주에 소재한 전반적인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도 웹사이트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위의 교회를 포함 캘리포니아에 62개, 하와이 26개. 뉴욕 10개, 네브
라스카 2개, 펜실베니아 10개, 워싱턴주 2개, 필라델피아주 10개 등 총139개가 미국내
국외 독립운동사적으로 나타나 있다.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의 웹사이트
( www.i815.or.kr)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에 들어가 지역별 사적지 정보에서 볼 수 있다.

독립운동 사적지 교회와 활동내용은  다음과 같다.

캘리포니아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 1903년  도산 안창호, 이대위 등이 가정 예배
로 시작. 1906년 창립. 교인 장인환, 전명운에 의한 스티븐스 저격 등  조국 독립운동과
대한인국민회 활동 후원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1914년 창립. 조국 독립과 민
족운동으로 5명이 훈장과 포장 받음 ▲리들리 한인장로교회: 1919년 예배 시작 3,1절
기념행사. 독립운동 후원 ▲다뉴바 한인장로교회: 1912년 창립. 독립운동 지원과 애국
활동. 대한여자애국단과 대한여성 구제단  창설.  일본 간장 안먹기 운동. 3.1운동 1주
년 퍼레이드. 2008 기념비 건립 ▲나성 한인연합장로교회: 대한인국민회 활동을 도우
며 한인들의 정신적 안식처. 1906년 미션 설립 ▲델라노 한인감리교회: 1930년 예배 시
작. 1958년 문을 닫음

하와이주 ▲그리스도연합 감리교회: 1903년 11월10일  해외에 세워진 첫 한인교회. 신
민회의 홍승하 전도사, 민찬호 목사가 중심이 되어 독립운동 후원 ▲리후에 한인감리
교회: 1926년 창립 ▲한인기독교회: 1938년 이승만을 따르는 교인들이 독립운동 후원
을 위해 세운교회 ▲한인기독교회 발상지 및 이승만 거주지 ▲힐로 한인기독교회:이승
만의 감독 지도를 받던 힐로지역에 세워진 한인교회

뉴욕주 ▲뉴욕한인교회: 1921년 세운 민족교회. 뉴욕 지역 독립운동의 거점. 네브라스
카주 ▲제일장로교회: 한인소년병 학교를 후원. 헤스팅스대학을 설립

펜실베니아주 ▲성삼위교회: 서재필이 1919년 한국친우회 조직. 한국친우회장인 톰킨
스 목사가 목회 하면서 서재필을 도와 독립운동을 적극 지원.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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