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타호 루프 트레일 완공 ‘눈앞에'
2019-07-17 (수) 12:00:00
김경섭 기자
▶ ‘이스트 쇼어 트레일’ 3마일 오픈
▶ 환상의 뷰포인트·도보나 자전거 이용

타호 펀드 CEO인 에미미 베리(왼쪽)와 리노 가제트-저널 기자인 벤 스필맨이 지난 6월 25일 이스트 쇼어 트레일을 자전거로 달리고 있다. 베리 CEO는 개인 기부자 5,500명의 참여로 100만여달러 모금해 이 트레일 조성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트레일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환상의 뷰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바다의 인클라인 빌리지부터 남쪽 샌드 하버 주립공원까지 레이크 타호의 가장 아름다운 지역을 연결하는 3마일 구간이 지난 6월 28일 오픈되면서 레이크 타호 전체의 루프 트레일 완전 개통을 목전에 두게 됐다.
‘이스트 쇼어 트레일(East Shore Trail)’이라 불리는 이 산책로는 28번 하이웨이에서 떨어져 있어 차량 통행은 금지되며 도보나 자전거, 휠체어 등만 이용할 수 있다. 이 트레일을 건설중인 타호 교통구의 칼 해스티 매니저는 “이 트레일은 어느 지역에 견주어 봐도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라고 말했다.
호수 전체 산책로 72마일 중 33마일은 완공됐으며 아직 공사 중인 지역은 타호 시티 근처의 15마일 구간과 캠프 리차드슨과 사우스 레이크 타호 근처의 15마일 구간이다. 그리고 남쪽 방향에서 28번 하이웨이를 따라 시크리트 코브를 지나 스프너 정션까지 이스트쇼어 트레일을 연결하는 8마일 구간이 아직 공사 중이다.
호수 전부를 볼 수 있는 이 구간은 편도 3마일, 왕복 6마일의 산책로이며 10피트 넓이로 포장이 돼 있다. 경사진 길 모든 구간에서 호수를 볼 수 있고 6개의 다리가 있으며 가장 긴 다리는 800피트이다.
오랫동안 샌드 하버 주립공원의 문제점은 주차 공간 부족이었다. 노상 불법 주차로 남쪽 방향 도로 일부에 혼란이 초래됐었다. 이스트 쇼어 트레일이 개통돼 주차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인클라인 빌리지 3곳의 주차장에 90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으며 이번 여름에는 무료이다. 해스티 매니저는 노동절까지 기존의 버스 서비스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바다 교통국 관계자는 주차장이 신설되고 버스 서비스도 계속돼 인클라인 빌리지와 샌드 하버 사이의 28번 하이웨이 상의 불법 주차를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호 교통구 관계자는 아침 일찍 자전거로 이스트 쇼어 트레일을 달려 샌드 하버 코브에서 카약을 빌려 레이크 타호에서 카약을 즐긴다면 환상의 코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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