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회원복지 확대·커뮤니티 봉사 강화할 터”

2019-07-16 (화)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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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한인간호사협회 제25대 회장단 출범

▶ 27일 더불어정신건강클리닉서 간호사웍샵

“회원복지 확대·커뮤니티 봉사 강화할 터”

남가주 한인간호사협회 제25대 회장단이 한 자리에 모였다. 왼쪽 여섯번째부터 린다 김 회장, 사라 고 제너럴 매니저, 정승혜 제2 부회장, 하나 건너 안젤라 전 제1 부회장.

지난 2월 협회 설립 50주년 특별행사를 기점으로 세대 교체에 들어간 남가주 한인간호사협회(KANASC) 제25대 회장단은 젊은 간호사들이 주축이다.

린다 김 회장을 중심으로 안젤라 전 제1 부회장과 정승혜 제2 부회장, 설보경 총무, 신수정 재무, 유나 리 서기, 사라 고 제너럴 매니저, 김은숙 멤버십 코디네이터, 그레이스 오 커뮤니케이션 코디네이터 등이 회장단을 구성하고 있다.

린다 김 제25대 회장은 “회원복지 확대와 대외협력 강화, 협회 조직체계 확립이라는 3가지 목표를 내세우며 본격 활동에 나선다”며 “지속적으로 한인 간호사들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의 기회를 만들고 협회원의 신뢰와 화합을 도모하여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가주 한인간호사협회는 대내적으로 멘토십 프로그램과 우수 간호사 선발, 전문성 개발 및 교류·네트워킹 기회 제공에 힘쓰고 정보기술 시스템 강화 및 이사회 역할 점검을 통해 재정확보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대외적으로는 타인종 간호협회와의 유대 강화 및 한인 의료 관련단체, 지역사회단체와 긴밀한 협조관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김 회장은 “3가지 목표의 성취가 협회 미래의 역할 및 전문성을 구축할 것이라 믿는다”며 “한인 간호사의 위상이 미주한인사회 뿐만 아닌 미국 사회 및 전문기관 분야에서 더욱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가주 한인간호사협회는 회원들을 위한 멘토십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LA더불어정신건강클리닉(Together Mental Health 3030 W. Olympic Blvd. Suite 217)에서 간호 커리어 웍샵을 실시한다.

참가대상은 간호대 재학생과 졸업생, 신규간호사, 간호사들로 취업과정, 이력서 및 인터뷰 준비, 일대일 개인 이력서 및 인터뷰 코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간호사 커리어 웍샵은 무료이나 일대일 코칭은 비회원의 경우 50달러를 내야 한다.

웹사이트 www.koamrn.org 문의 (213)434-1019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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