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주에서 모국 문화 배워요”

2019-07-1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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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개국 한인 전통문화체험

세계 각지의 한인 한국어 교육자와 청소년들이 전주에서 한국 고유의 정신과 우수한 전통문화를 배운다.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은 23개국 68명을 대상으로 ‘재외동포 한국전통문화연수’를 9일 시작해 26일까지 갖는다고 밝혔다.

미국, 프랑스, 중국 등에서 참가한 한인 청소년과 교육자들은 한국전통문화전당의 연수 프로그램을 보고 자발적으로 방문했다.


이들 중 청소년들은 한국어 교육과 함께 한옥마을 투어, 풍물·판소리·탈춤 교육, 도자기·비빔밥·한지 만들기 체험, 전통 예절교육 등 모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배우게 된다.

특히 전주교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강사진은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음악과 미술, 마술, 스토리텔링,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한국어를 좀 더 친숙하게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한글학교 교육자들은 한국문화 특강과 함께 마당극 관람, 닥종이 공예, 부채춤, 한삼춤, 한복 체험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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