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미주총동문회가 지난달 시카고에서 개최한 미주지역 지회장 및 임원, 이사진 연석회의가 끝난 후 참가자들이 함께 했다.
연세대학교 미주총동문회(회장 김원자)는 지난달 29~30일 시카고에서 미주 지회장 및 임원, 이사진 연석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미주 각 지회장과 임원 및 이사들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첫날 지회 활동보고와 비전 및 사업계획 발표, 지역별 공동협의한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김원자 총동문회장은 “운영회비 모금, 장학사업, 지역간 유대강화, 민족시인 윤동주 문학동산 조성사업 등이 논의됐으며 연세 문화캠퍼스 조성에 힘을 쓰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연세대학교는 기존의 윤동주 시비를 중심으로 약 250평 공간을 ‘연세문학동산’으로 꾸미고 있는 중 이다.
미주총동문회는 이를 위해 3만여 미주동문들 가운데 1만 명을 목표로 매년 100달러씩 풀뿌리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김 회장은 “여성총동문회장으로 유선희 신임회장을 뽑았으며 내년(2020년) 8월 연세대 총장이 참석하는 시카고 미주총동문회 총회를 개최키로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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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