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년형·3년 보호감찰 가능
2019-07-10 (수) 12:00:00
김지효 기자
▶ 정진광 전 SNC부사장 법정 출석
▶ 상황 심리 8월 20일 오후 1시
지난 2008년 북가주 한인사회 최대 금융사기를 공모한 혐의를 받는 정진광 전 SNC 부사장이 9일 오클랜드 법정에 최초 출석(initial appearance)했다.
캔디스 웨스트모어 치안판사 주도 아래 진행된 이날 최초 출석에서 사건을 맡은 조나단 리 검사는 정진광씨가 최대 10년형과 3년 보호감찰, 25만달러 혹은 사기로 파생된 재산의 2배액을 벌금형으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웨스트모어 판사는 이날 정씨의 혐의와 헌법상 권리를 명시하고 상황심리(status hearing)를 오는 8월 20일 오후 1시로 결정했다. 정씨의 상황심리는 제프리 화이트 연방법원 판사의 주도 하에 오클랜드 법정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인 통역사가 정씨의 통역을 도왔으며 변호인 해니 파커리(Hanni Fakhoury)가 함께 출석했다.
정진광 전 SNC 부사장은 피터 손(한국명 손재만) 사장과 외환거래로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거짓 약속으로 북가주 한인들 및 한국과 대만에 있는 500여명의 투자자들에게 8,000만달러 폰지(Ponzi, 다단계 금융사기) 피라미드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은 후 한국으로 잠적했다가 10년이 넘은 지난 5월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사건의 주범인 피터 손씨는 2011년 180개월(15년)형과 5,945만여달러 배상액 지급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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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