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예술 ‘뮤지컬’ 알고 보세요” 9일 LA한인회 문화의샘터
2019-07-05 (금) 12:30:29
한형석 기자

9일 LA한인회관에서 뮤지컬 강좌를 진행하는 클라라 김(왼쪽) 뮤지컬 기획·제작자와 진 최 LA한인회 이사.
최근 더욱 각광받고 있지만, 정작 제대로 아는 한인은 드문 종합 문화 예술, 뮤지컬에 대한 강좌가 열려 눈길을 끈다.
LA한인회(회장 로라 전)가 오는 9일 오후 6시30분 LA한인회관에서 갖는 정기 무료 예술강좌 ‘문화의 샘터’는 클라라 김 기획·제작자의 뮤지컬 강좌이다.
LA 무대예술인그룹 ‘시선’의 클라라 김 대표는 최근 남가주에서 공연된 뮤지컬 ‘도산’의 총감독이다. 경희대, 월드미션대(WMU) 등에서 음악을 전공한 후 다양한 공연 활동을 해온 김 대표는 이날 뮤지컬의 기초와 배경을 강의하고 뮤지컬의 제작과정과 뮤지컬 배우가 갖추어야 할 점 등을 알려준다. 또, 오는 8월10일 윌셔이벨극장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도산’의 비공개 티저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클라라 김 기획·제작자는 “종합 예술 문화로 최근 들어 더욱 각광받고 있는 뮤지컬이란 장르는 오페라보다 접근하기 쉬워 한인들도 관심이 많다”며 “그러나 어디에 가서 무엇을 봐야할 지 모르거나 뮤지컬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즐거움이 반감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뮤지컬이란 무엇인가, 뮤지컬의 시작, 나라별 뮤지컬, 뮤지컬과 오페라의 차이 등 뮤지컬의 기초와 배경 등에 대해 알아보고 뮤지컬 제작 과정 등을 소개한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한인들이 문화적 교양도 높이고 여가생활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간단한 식사가 제공된다. 문의 (323)732-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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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