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북·울산 나란히 ACL 8강행 좌절

2019-06-27 (목)
작게 크게

▶ 안방서 상하이-우라와에 무릎… K리그 ‘전멸’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나란히 안방에서 고배를 마시며 2019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K리그는 출전 4팀이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중국)와 2019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겨 두 경기 합계 2-2로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결국 3-5로 패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전북은 3년 만의 정상탈환 도전이 무산됐다.

한편 2012년 이후 7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에 나선 울산의 도전도 16강에서 끝났다. 울산은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16강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원정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기에 이날 0-1로 져도 8강에 오를 수 있었지만 안방에서 충격적인 3골차 완패를 당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