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강인, 레반테 ‘임대 이적’ 임박했나

2019-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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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언론 “감독이 이강인과 통화해 역할 설명”

이강인, 레반테 ‘임대 이적’ 임박했나

레반테는 감독이 직접 이강인에 전화해 다음 시즌 역할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영입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연합]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반테의 파코 로페스(52) 감독이 이강인(18·발렌시아)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다음 시즌 역할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인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25일 “이강인이 임대 형식으로 레반테 이적이 가까워졌다”라며 “레반테의 로페스 감독이 이강인에게 전화해서 1군 출전을 보장하면서 다음 시즌 팀에서 맡을 역할에 관해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반테로 이적하면 이강인은 주거지를 옮기지 않고 부모와 함께 계속 지낼 수 있다. 여러모로 좋은 선택”이라며 “레반테뿐만 아니라 에스파뇰, 그라나다, 오사수나 등의 팀도 이강인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반테는 발렌시아와 마찬가지로 발렌시아시를 연고지로 하는 팀이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활약하면서 2골 4도움의 공격포인트를 따내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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