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신수 9연속 출루행진 마감

2019-06-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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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 장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경기 출루행진이 멈췄다.

추신수는 20일 텍사스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와 5회 2루수 땅볼, 2회 좌익수 직선타, 8회 중견수 뜬공으로 타격을 마쳤다.

안타는 없었지만, 타구의 질은 나쁘지 않았다. 특히 8회에 중견수 쪽으로 날린 큼지막한 타구는 워닝 트랙에서 클리블랜드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의 호수비에 걸렸다.

추신수는 연속경기 출루 행진을 9경기에서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280(264타수 74안타)으로 하락했고, 출루율도 0.383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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