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 설명회

2019-06-21 (금) 김경섭 기자
크게 작게

▶ 7월 1일 아파트 청약 신청

▶ 498세대 평당 1,650만원선

이성만 인천글로벌시티 대표이사가 참석자들에게 송도 아메리카타운 2차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 국제도시 송도에 건설될 ‘송도 아메리카 타운 2단계’ 사업설명회가 지난 17일 산호세 산장식당 별실에서 열렸다.

송도 아메리칸 2단계 사업의 시행사 인천글로벌시티(대표 이성만·IGC)와 분양총괄 코암 인터내셔널(대표 김동옥)이 공동 주최한 이날 설명회에는 부동산 에이전트 및 청약 희망자 등 50여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송도 아메리카 타운 2단계 사업은 송도에서 가장 높은 70층(249.7m) 아파트 498세대 및 47층 오피스텔 661호실과 상업시설 조성으로 새로운 송도의 랜트마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성만 IGC 대표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조성 사업은 해외 한인들을 위한 꿈의 도시 조성 사업”이라며 “송도 아메리칸타운 1단계 입주 고객들은 주택가 상승으로 이미 최소 1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더욱이 송도 아메리칸타운은 렌트 수요도 많아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번 2단계 사업의 총괄 분양 대행사인 코암 인터내셔널의 김동옥 회장은 “미주 한인동포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1단계 프로젝트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비율을 보면 거주목적이 60%, 투자 목적이 40%를 보이고 있으며 은퇴자는 물론 한국과의 사업을 하는 한인들에게 좋은 주거 및 투자 공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송도 내 공동주택(아파트) 가운데 최고 층수인 70층 짜리(249.7m) 498세대 아파트 청약은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제이슨 김 밀레니엄 투자 홀딩스(MIH) 회장도 나와 참석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이번 2차 아메리칸타운은 아파트 498세대와 오피스텔 661실 등 2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파트는 70층, 오피스텔은 47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아파트의 경우 1-3층은 판매시설, 4층부터 70층까지 주거 시설이며 4가구 복층을 포함 8가구의 펜트하우스도 건설 예정이다. 이성만 대표이사는 아파트는 평당 1,650만원 수준이고 펜트하우스는 평당 2,300-2,400만원 정도에 분양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스텔은 작은 평수는 평당 850만원, 큰 평수는 평당 730만원 정도에 분양 예정이다.

7월 1일부터 시작될 아파트 청약 신청금은 3천 달러이며, 만 19세 이상의 재외국민(시민권자 및 영주권자)이면 모두 가능하다. 9월 중에 당첨자 추첨을 하고 10월에 10%의 계약금을 내고 정식 계약을 하게 된다. 60%의 중도금은 6차례에 걸쳐 납부하며 나머지 잔금 30%는 입주할 때 내면 된다. 오피스텔은 8월 중 청약 신청 예정이다.

이성만 대표이사는 송도 아메리칸타운의 장점으로 지척에 전철역이 있어 교통의 중심, 각종 마켓이 가까워 생활의 중심,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연세대 국제 캠퍼스, 한국 뉴욕 주립대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의 중심 등 세 가지를 들었다. 또한 이번 2차 타운은 1차에 비해 간소화 된 행정 절차도 장점이라고 했다.

(주)인천글로벌시티는 2014년 인천시와 (주)인천투자펀드가 특수목적법인으로 공동 출자한 송도 재외동포타운 조성사업 시행사로 송도 아메리칸타운 1단계 사업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2차 사업에 따른 아파트 완공 및 입주는 2024년 3월 말 예정이다.

문의 (415) 515-1163.

<김경섭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