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 양국 에너지 기업 연결 교류 활성화”

2019-06-13 (목) 12:00:00 글, 사진 민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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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성장동력 앞선 기술 투자

▶ “수소차량 지원 확대필요”지적

“한미 양국 에너지 기업 연결 교류 활성화”
수소 산업의 현황 심포지엄

미주에서 처음 설립된 ‘한미에너지 협회’(회장 조셉 김, KAEA)는 지난 12일 오전 9시 부에나팍 할러데이 인 호텔에서 수소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다룬 심포지엄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 조셉 김 회장은 “미국과 한국에서 에너지 사업에 관심있는 기업들간에 새로운 네트워킹을 만들 취지로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라며 “한국에서 외무부 추천을 받아 미국으로 오는 기업들과 미국에서 한국 에너지 시장에 관심있는 기업들을 서로 연결해 양국간에 에너지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심포지엄에 특별 연사로 참석한 곽병성 원장(한국 에너지 기술 연구원)은 “수소 산업이 확산되려면 기반 기술이 잘되어 있어야 하는데 기반 기술이 없으면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라며 “각 나라마다 수소 기반 산업에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달려있다”라고 말하고 미국과 일본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3-4년 정도 수소 산업이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이 번 심포지엄의 1부에서는 남가주 대기 정화국(AQMD), 친환경 교통 수단을 연구하는 비영리 기관인 ‘칼스타트’(CALSTART) 관계자들이 나와 친환경 액션 플랜과 관련 정책에 대해 발표와 토의했다.

2부에서는 ‘칼스테이트 롱비치’, ‘현대’, ‘골든게이트 제로 에미션 머린’사 관계자들이 나와 정부지원 정책과 미래 사업 전망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기업 실무자와 규제 및 정책을 담당하는 책임자들간에 직접적인 질문과 답변에 통해 궁금한 사항들을 해결했다. 특히 수소 트럭에 대한 다양한 그랜트와 리베이트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나누었다.

션 로 사장(NGL 운송회사)은 “앞으로 수소 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충분한 인프라나 기술이 갖추어지고 다양한 그랜트와 리베이트를 기대한다”라며 “ 현재 가주에 등록된 트럭을 수소 차량으로 바꾸면 10만달러 리베이트를 받지만, 나머지 추가 차량 구입 금액은 기업의 부담이고, 결국 늘어난 차량 구입비는 소비자가 부담하게 될 것이라며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더 많은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 단체인 ‘한미에너지 협회’는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 사이에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목적으로 창립됐다.

<글, 사진 민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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