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여름엔 당당하게” 몸짱 만들기 열풍

2019-05-28 (화) 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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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출의 계절 다이어트·몸매 가꾸려는 한인 부쩍

▶ 스포츠센터, 할인에 맞춤형 개인트레이너 제공도

“올 여름엔 당당하게” 몸짱 만들기 열풍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다이어트나 몸매를 가꾸기 위해 헬스장을 찾는 고객이 부쩍 늘어났다. 무조건적인 식단관리나 운동보다는 본인의 상태를 고려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아로마 윌셔센터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한인들.

5월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초여름을 알리는 6월이 성큼 다가오면서 노출의 계절을 대비해 몸매를 가꾸려는 한인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스포츠 센터도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이나 새로운 운동 클래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로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LA 한인 타운 내 윌셔에 위치한 아로마 스포츠&스파에서는 고객들의 아름답고 건강한 몸을 위한 다양한 운동 시설, 수영장, 에어로빅 프로그램 등을 제공 중이다.

아로마 스포츠&스파 멤버케어 오피스 관계자는 “매년 6월 초쯤 여름을 맞아 몸을 가꾸려고 하는 고객들을 위해 2년 스페셜 멤버쉽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매년 초마다 진행하는 1년 멤버십 프로그램과는 기간에서 차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십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아로마 스포츠&스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운동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킥복싱이나 요가 등의 무료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며 “또한 신규 가입하는 회원들에게 1:1 개인 PT (개별 트레이닝) 2회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LA 한인타운에 거주 중인 데릭 권 씨는 “최근 들어 몸에 살이 많이 붙은 것 같아서 운동을 시작했다. 여름이 오기 전에 체중도 감량하고 몸매도 가꾸고 싶다”라며 “헬스클럽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열심히 듣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로마 스포츠&스파 정민수 헤드 트레이너는 “최근 고객들의 몸과 건강을 위해 프라이빗 피티 존을 새로 개설했다. 앞으로 회원들이 더욱더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정 트레이너는 이어 “몸매를 관리하기 전 건강관리를 신경쓰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처음부터 다이어트나 몸을 만들기 위한 운동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 기본적인 힘과 유연성, 근육량을 키우는 게 우선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로마 스포츠&스파에서는 개인 트레이너, 그룹 요가, 댄스 및 에어로빅 클래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파와 수영장 시설 또한 갖춰져 있다. 아로마 스포츠&스파의 연간 회원권은 2,750달러이며 회원권 고객들은 5시간의 무료주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당몰에 위치한 피트니스 M은 현재 개인/필라테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피트니스 M 제이스 장 펄스널 트레이너 겸 오피스 매니저는 “회원들에게 최적화된 개인별 맞춤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유능한 트레이너가 회원들에게 1:1로 운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회원들이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즐겁고 건강하게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피트니스 M에서는 1시간 퍼스널 트레이닝을 1세션 90달러에서 30세션 1,950달러까지 다양한 세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듀엣 트레이닝은 10세션에 500달러, 20세션에 900달러에 받을 수 있다. 1시간 그룹 트레이닝은 10세션에 350달러에 받을 수 있으며 1시간 필라테스 트레이닝은 10세션에 750달러에, 20세션은 1400달러에 받을 수 있다.

<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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