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달러 1,180원 육박···미중협상 탓 급등. 오늘 분수령

2019-05-1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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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무역협상에 불을 지피는 발언으로 1180원 턱밑까지 치솟으며 장을 마쳤다. 오는 10일 발표될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환율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69.4원) 대비 10.4원 오른 1179.8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7년 1월19일 1181원을 기록한 이후 약 2년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의 향방은 이번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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