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랩소디 인 블루’ 와 함께하는 봄날

2019-04-24 (수)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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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베스 남씨, 토랜스 팝스 오케스트라와 협연

‘랩소디 인 블루’ 와 함께하는 봄날

토랜스 팝스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베스 남씨.

피아니스트 베스 남(한국명 남효경·사진)씨가 토랜스 팝스 오케스트라 데뷔 연주회에 초청됐다.

오는 26일 오후 8시 토랜스에 위치한 제임스 R. 암스트롱 극장(3330 Civic Center Dr.)에서 첫 시즌 연주회를 갖는 토랜스 팝스 오케스트라(지휘 조안나 메더워 나셰프)와 협연하는 남씨는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선사한다.

줄리어드 음대에서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받은 남씨는 13세에 도미해 피아니스트 한학순 교수와 마운트 세인트 메리대학 체트 스와이엣코프스키 교수를 사사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뉴욕 제네바 컨서버토리 오브 뮤직 등에서 강의했으며 줄리아드 출신의 첼리스트 임서경과 바이얼리니스트 박지현과 함께 알란트 트리오로 활발한 앙상블 활동을 벌였다. 2014년 알란트 트리오의 첫 앨범 ‘이그니션’(Ignition)을 소니클래식을 통해 발매되기도 했다.

남씨는 토랜스 팝스오케스트라 조안나 메더워 나셰프 음악감독과 20년 전 엘 카미노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만나 친분을 쌓고 음악적 교류를 해왔다.

토랜스 팝스오케스트라 조안나 메더워 나셰프 음악감독은 레바논 베이루스 태어났으며 1976년 LA로 이주해 칼스테이트 도밍게스힐스와 USC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티켓 가격 25달러, 학생과 어린이 15달러. 문의 (310)781-7171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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