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통국은 2일 팔리 하이웨이의 낙석방지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가변차선제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에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교통 통제가 이어지고 있는 팔리 하이웨이는 아침과 저녁 출퇴근 시간에 가변 차선제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윈워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면서 통제시간 연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 교통국 에드 스니펜 부국장은 “보수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팔리 하이웨이의 재개통은 예정대로 8월 말 경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밝히면서 교통통제의 변경은 어렵다고 밝혔다.
따라서 주말과 휴일의 팔리 하이웨이 접근은 여전히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 당국은 긴급복구작업 동안 윈워드 지역의 교통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오전시간 Castle Junction 교차로에서 시행됐던 카메하메하 하이웨이에서 팔리 하이웨이 호놀룰루 방면의 오른쪽 차선통제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수공사는 이달 말까지 경사면에 안전망이 설치될 예정이며, 경사면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 된 후 터널 입구의 연장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터널 내의 조명공사는 6월 말까지 완료가 될 예정으로 아직까지 터널내부가 어두워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보수공사 약 2,100만 달러의 비용은 연방 지원금으로 충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