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버드 등 3개 명문대 동시합격

2019-04-05 (금)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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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팰팍고교 김윤영 양 , 졸업생 대표 연설도 맡아

하버드 등 3개 명문대 동시합격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고등학교 12학년 김윤영(미국명 클라라)양이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 웨슬리안대 등 명문대에 동시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팰팍고 리더십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김양은 교내 어려운 형편의 친구를 돕는 호프클럽 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아시안 리더십 향상을 위한 학생 그룹 ‘ADI’의 학교 대표이기도 하다. 김양은 올해 팰팍고 12학년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 연설도 맡았다.


김양은 “고교 시절 약 800시간의 커뮤니티 봉사를 했다”며 “고교 시절의 열정을 대학에서도 계속 이어나가 언젠가 어린이들을 위한 심리학자가 되고 싶다”고 꿈을 말했다.

김양의 부모는 “평소 열심히 공부한다고 생각했지만 이같은 결과가 있을 지 몰랐다”며 “아직 딸이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지 않았다. 입학 허가를 받은 학교를 다녀온 뒤 결정하겠다고 하는데 딸의 선택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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