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랑스-잉글랜드 나란히 유로 예선 2연승

2019-03-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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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부상 포르투갈은 2연속 무승부로 위기

프랑스-잉글랜드 나란히 유로 예선 2연승

잉글랜드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한 해리 케인(오른쪽 두 번째)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

2018년 러시아월드컵 우승팀인 프랑스와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에서 시원한 대승을 거두고 2연승 스타트를 끊었다.

프랑스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아이슬란드를 4-0으로 대파했다. 사뮈엘 움티티(바르셀로나), 올리비에 지루(첼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차례로 한 골씩 넣으며 아이슬란드를 일축했다.

잉글랜드는 몬테네그로 원정으로 열린 A조 2차전에서 몬테네그로를 5-1로 완파했다. 전반 17분 몬테네그로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마이클 킨(에버턴)의 동점골에 이어 로스 바클리(첼시)가 두 골, 해리 케인(토트넘)과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까지 한 골씩 넣으며 화력을 과시했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된 포르투갈은 홈에서 세르비아와 비겼다. 포르투갈은 이날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예선 B조 2차전에서 호날두가 전반 중반 부상으로 물러나는 악재 속에 세르비아와 1-1 무승부에 그쳤다. 지난 23일 우크라이나와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포르투갈은 2연속 무승부로 B조 3위로 밀렸다. 우크라이나는 룩셈부르크를 2-1로 꺾고 1승1무(승점 4)로 조 1위에 올랐고, 룩셈부르크가 1승1패(승점 3)로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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