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탁구 동호인들 화합·도전의 장”

2019-03-26 (화)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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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LA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

“탁구 동호인들 화합·도전의 장”

국가대표 탁구팀 감독 출신의 소영인 LA탁구협회 수석부회장.

제14회 LA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가 오는 30일 오전 8시부터 남가주 새누리교회(975 S. Berendo St. LA)에서 열린다. LA탁구협회(회장 홍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 개인전 단식과 함께 신설된 ‘시니어 복식’ 경기가 열린다.

소영인 수석부회장은 “올해부터 시니어 복식 경기를 신설했다. 남자 65세 이상, 여자 60세 이상이 남남, 여여, 남여로 복식 출전이 가능하다”며 “대회방식은 단체전은 4단1복으로 왕중왕전 S, A, B조 경기로 하며 개인전 단식은 C, D, 병아리 그룹이 기존 방식으로 열린다”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탁구팀 총감독을 역임하고 대한탁구협회 임원으로 활동한 소영인 수석부회장은 지난해부터 LA로 터전을 옮겨 시니어를 위한 ‘라지볼’을 소개하는 등 생활체육탁구 보급에 나서고 있다. ANC온누리교회에서 목·토요일 학생들에게 탁구를 가르치고 인씽크 대학 시니어 탁구교실 강사로 활동하며 한인 탁구인구의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는 것.


소영인 수석부회장은 “대회 장소가 기존의 ANC 온누리교회에서 남가주 새누리교회로 변경되어 LA한인들이 더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과거에 비해 탁구에 대한 관심이 적은 편인데 이번 대회가 초·중·고 학생들은 물론 시니어들이 생활 탁구를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탁구 대회 문의 (213)761-7670 이영규 총무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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