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칼스테이트 풀러튼 “식물원 철거 안해”

2019-03-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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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테이트 풀러튼 교수,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은 기숙사를 짓기 위해 캠퍼스 내 식물원 또는 농장 및 과수원 철거 계획을 포함한 캠퍼스 매스터 플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해온 가운데, 최근 풀러튼 대학교 측은 식물원 철거계획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대학의 전략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드 관리담당 임시 부회장인 제임스 그랜드는 “식물원 철거에 대한 루머는 이미 10년 전에 학생주택 연구의 한 부분이었으며 더 이상 고려사항이 아니다”라며 “현재 건축가들과 계획설계사들은 캠퍼스 식물원 관계자들과 식물원의 지속적인 사용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되었던 풀러튼 대학교의 식물원은 캠퍼스 내 북동쪽 코너에 위치해 4,000여종의 식물들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학생들과 커뮤니티 프로그램들에게 있어서 공부의 장으로 여겨진다. 보유된 식물들의 다양성과 이의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 이 식물원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21개의 식물원들 중 하나이다.

식물원 지지자들은 이번 사건은 캠퍼스에 있어서 식물원이라는 존재의 중요성을 지적했다고 강조하며 교내의 모든 직원들과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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