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오 교육학박사. 교육컨설턴트
지난달에는 3주간 한국을 방문해서 교사, 학부모등을 위한 교육특강을 7개나 해주고 왔습니다. 지난달 한국에 가서 미국 교육계에서 40년이상의 저의 생각, 경험, 연구를 특강강사로 나눈 제목들은 “영어 읽기와 쓰기책략”, “케롤.드웩박사 (Dr. Carol Dweck)의 마인드세트 (Mindset) 가 자녀양육및 비지니스에 시사하는점”, “캘리포니아 주 초,중,고 학력고사”, “새로나온 영어교육 교과서인 Benchmark프로그람인 Advance 의 장점”, “교사들을 모티베이트하기”, “어려운 학부모요구 만족시키기”등입니다. 일년에 두,세번 한국에 가서 강의 하는데, 갈 때마다 주로 교장연수, 교사연수, 학부모세미나에 초대됩니다.
저도 한국에 3주간 방문해서 늘 특강만 할께 아니라 한국교육자들의 이슈나 고민하는 점들을 저도 배워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2월 중순엔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세바시 (세상을 바꾸는 교육) 및 폴엔마크주최 글로벌교육컨퍼런스에 배우기위해 하루종일 참석자로 갔습니다.
주제가 <학교를 바꾸는 교육>, 가르침과 배움 (Teaching and Learning)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 유럽의 스웨덴이 학교를 운영하고 선생님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스웨덴이 가진 교수 방법의 장점을 공유하는 기회이었습니다. 부모로서 어떻게 아이를 다루어야 할지를 이해하고, 양육을 위한 여러팁도 얘기했습니다. 한국에서 ‘속도의 경쟁’을 넘어 ‘토론과 협력’의 교육문화를 꿈꾸는 한국교육의 변화에 대한 노력의 모습이었습니다. 스웨덴의 교육자들을 초대했는데 제생각에는 우리 미국교육자들도 기여를 할수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사중 한분만 4MAT Learning Cycle로 저도 만나뵌 유명한 버니스 맥카시(Bernace McCarthy)교수로 미국 시카고에서 온 분이었습니다.
저는 한국 교육자나 학부모들에게 다음 메시지를 드리고 싶습니다.
1.자녀를, 학생을 비교하지 마세요.
비교해서 서열하고 우열을 나누고 일등주의 교육, 일등이 되기위해서 전 에너지를 쓰는것, 수직서열화교육은 진정한 의미의 교육과 배움이 아닙니다. 치열한 입시경쟁에서 학생의 다양한 꿈과 재주와 열정을 키우는 새로운 다양성교육이 절실합니다.
2. 다양성을 존중,보장되는 사회가 선진국입니다.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그 자체로 “희망” 이 되고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이 바끼고 교사와 학생의 괸계, 학부모의 마인드세트에도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말로만 할께 아니라 행동화, 제도화하기 위한 교육개혁이 아쉽습니다.
3. 제 4차산업(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에서 말하는 Soft Skills 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됩니다. Negotiating Skills (협상하는 기술), Solving complex problems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실력), Handling & Managing People (인간관계기술), Thinking Critically (사고력), Creativity (창의력), Judgment & Decision-making (판단,결정력)
교육문화는 혼자 힘으로 바꿀 수 없으니, 학부모, 현장교실에서 수업하는 교사, 학교교장, 교육국의 행정가, 정부의 정책가가 급하게말고 천천히 장기적목표 (long-term goals) 액션플랜이 절실합니다. 교육이 아이들, 청소년들의 미래에 magic 또는 miracle이 일어나도록 계속 노력해봅시다.
“School is the place where miracle should happen based on a true belief in children’s will and love to learn.” --Michael Fredquist ? (학교는 아이들의 배움에 대한 의지와 열정에 기반을 두고 아이들 생애에 기적이 일어나야 되는 곳이라야 됩니다).
(그날 스웨덴에서 온 강사중의 한 스웨덴 교육 컨설턴트 마이클 프렛퀴스트의 의 말)
교육상담: drsuzie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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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오 교육학박사. 교육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