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포츠 데일리 브리핑] 최경주, 프레지던츠컵 부단장 선임 外

2019-03-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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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데일리 브리핑] 최경주, 프레지던츠컵 부단장 선임 外
최경주, 프레지던츠컵 부단장 선임

최경주가 미국과 세계연합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부단장에 선임됐다.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캡틴 어니 엘스는 19일 최경주와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마이크 위어(캐나다)를 올해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에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제프 오길비(호주)를 부단장에 선임한 바 있는 엘스 단장은 이로써 총 4명의 부단장과 함께 올해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 팀을 이끌게 됐다. 최경주는 2015년 인천에서 열린 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을 맡게 됐다. 그는 선수로도 2003년과 2007년, 2011년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최경주는 ”여러 나라에서 모인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이 부단장의 역할“이라며 ”선수들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프레지던츠컵 미국 단장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맡았으며 프레드 커플스와 잭 잔슨, 스티브 스트리커가 부단장에 선임됐다.

컬링 리틀 팀 킴, 일본 꺾고 공동선두


한국 여자컬링 대표표 ‘리틀 팀 킴’(춘천시청)이 2019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일본을 꺾고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민지 스킵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덴마크 실케보르에서 열린 대회 예선 6차전에서 일본(스킵 나카지마 세이나)을 11-4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한국은 대회 예선 5승1패를 기록하며 중간순위에서 스웨덴, 중국, 러시아와 공동선두에 올랐다. 한국은 현재까지 세계랭킹 1위 스웨덴에만 패하고 캐나다, 러시아, 미국, 스위스, 그리고 일본을 제압했다.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은 13개 출전국이 한 번씩 맞붙어 순위를 정하는데 예선 1, 2위는 4강에 직행하고, 3위는 6위, 4위는 5위와 플레이오프 대결로 4강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샌안토니오 파죽의 9연승 질주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고 파죽의 9연승 가도를 질주했다.

샌안토니오는 18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에 111-105로 이겼다.

지난달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경기부터 시작된 연승 행진을 이어간 샌안토니오는 이날 승리로 시즌 42승29패를 기록,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타이브레이커로 제치고 서부 컨퍼런스 5위로 올라섰다.

반면 이날 패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2위 덴버 너기츠와 47승22패로 동률이 되며 선두자리가 흔들리는 위기를 맞았다. 샌안토니오의 ‘원투 펀치’인 데마 더로전과 라마커스 앨드리지는 각각 26점, 23점으로 활약했고, 벤치에서 출전한 루디 게이도 17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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