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창업자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 많아요”

2019-03-18 (월)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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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PACE 경제개발부서 정다애 카운슬러

“창업자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 많아요”

PACE 경제개발부서 정다애 카운슬러가 창업 및 정부지원 사업 등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한인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반세기 가까이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기간인 PACE 경제개발부서의 정다애 카운슬러는 정부지원사업에 한인들의 신청이 미비한 점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지난 2월부터 한인 커뮤니티의 창업지원 및 아웃리치를 담당하고 정다애 카운슬러는 “소득이 일정수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연장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한인들의 참여와 신청이 저조한 수준”이라며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연장자, 유아, 주택구입 지원, 에너지 절약 리베이트, 창업지원 그리고 정부조달사업 등 다양하고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다. 한인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카운슬러는 창업을 계획하거나 소규모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의 경우 PACE 경제개발부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온라인 리뷰 앱인 옐프(Yelp) 담당자를 초빙해 한인 자영업자들이 무료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영업 비율이 높은 한인 커뮤니티내 옐프를 유료 서비스로만 생각하고 활용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 옐프 담당자를 통해 이 플랫폼으로 자신의 식당이나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정 카운슬러는 커뮤니티 은행에서 대출이 어려운 한인 창업자들을 위한 중소기업대출프로그램(SBA)을 비롯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자동차를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1만4,000달러까지 지원해주는 리베이트 프로그램 등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 카운슬러는 “PACE의 경우 HSBC 은행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크레딧이 좋지 않아 신용카드 발급 및 대출이 힘든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영업자가 500달러를 저축 할 경우 PACE 에서 500달러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라며 “‘난 안되겠지’라는 생각을 버리시고 작은 아이디어가 있더라고 PACE와 함께 꿈을 키워갈 수 있게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문의 (213)989-3190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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