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풀러튼 칼리지, “한인 학생 증가하고 있어요”

2019-03-05 (화) 12:00:00 글·사진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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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대 ‘피아노 교육 자격증’ 신청자 접수

▶ 유학생 I-20도 제공

풀러튼 칼리지, “한인 학생 증가하고 있어요”

풀러튼 칼리지 피아노 과장 모니카 이 교수(왼쪽부터), 재즈 피아니스트 제레미 시스킨드 교수, 존 티베이 아트 학장, 마이크 스캇 부서 의장과 피아니스트 앤드류 박 교수.

풀러튼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는 ‘풀러튼 칼리지’(Fullerton College)는 2년째 시립 대학으로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하고 있다. 이 칼리지 음대에는 최근 박 트리오 가족 4명이 모두 교수가 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이 칼리지 음대 피아노과는 최근 새로운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피아노 교육 자격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학사나 석나 학위가 있어도 지원할 수 있고 I-20도 제공해 유학생들이 합법적으로 미국에 거주하며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 입학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고 교육기간은 2년으로 제한돼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피아노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기 위해 듣는 수업이기 때문에 최소 베토벤이나 소나타정도의 곡을 소화해야만 오디션에 통과할 확률이 있다고 한다. 풀러튼 칼리지 음대는 이 프로그램 외에도 약 130개의 자격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칼리지의 모니카 이 교수는 “풀러튼 칼리지 음대는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 내에 가장 규모가 큰 음악 부서이면서 동시에 이러한 피아노 교육 자격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로서는 최초이다“라고 밝혔다.

모니카 이 교수는 또 “이 학교에 올 당시에는 내가 유일한 한인 교수였지만 지금은 한인 교수의 수가 세배나 증가했고, 2000년 16명이던 한인 학생 수가 2017년에는 219명으로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존 티베이 아트 학장은 “우리 프로그램은 다른 대학교로 편입을 하려는 학생들에게 심층적인 수업을 통해 대학 레벨의 교육을 제공하려 애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풀러튼 칼리지 음대는 오는 3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2019년도 가을학기 피아노 교육 자격증 프로그램 지원자 신청을 접수받는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https://isc.fullcoll.edu 을 통하면 알 수 있다.

<글·사진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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