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READ, READ, READ!

2019-02-25 (월) 수지 오 교육학박사. 교육컨설턴트
크게 작게
READ, READ, READ!

수지 오 교육학박사. 교육컨설턴트

독서를 중요시 여기고 좋아하는 저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 비즈니스업계에만 리딩을 강조하지 않고 제 자신이 “읽는 자로서의 교육전문가/리더” (Leader as Reader) 가 되도록 노력을 합나다. 북클럽도 3개나 가입해 바쁩니다.

“오늘의 책 읽는자는 내일의 지도자”(Today’s reader is tomorrow’s leader)라고 굳게 믿고 교육 세미나 할 때도 책 한 두 권을 꼭 소개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 연관성을 갖는 것(Making Connections), 즉 책 내용과 자신의 인생, 생각과 연결(Connections from the text to self), 책 내용과 현실세상과 연결 (Connections from the text to the real world), 책 내용과 다른 읽은 책과의 연결 (Connections from the text to another text)이 필요하다.


What is your “take” of the book? (네가 읽은 책에서 배우거나 느끼거나 얻은 점은 무엇이니?)라고 얘기해보고 글로 요약해봐야 됩니다. 즉 READ, TALK, WRITE 의 3단계를 거쳐야 됩니다. 칼럼을 통해 몇 번 소개한 오프라 윈프리의 책읽기에 대한 말이 너무 좋아서 또 인용하겠습니다. “Books were my pass to personal freedom. I learned to read at age three, and soon discovered there was a whole world to conquer that went beyond our farm in Mississippi.”(책은 나만의 자유로 가는 통로였다. 나는 세 살때 책 읽는 법을 배웠고, 곧 책안에서 내가 살고 있는 미시시피 농장너머로 내가 정복할 수 있는 전 세계를 발견했다.)

월트 디즈니는 “There is more treasures in books than in all the pirate’s loot on Treasure Island. (보물섬에 해적들이 훔친 상자보다 책 안에 더 많은 보물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빅터 휴고는 “To learn to read is to light a fire; every syllable that is spelled out is a spark.” (책읽기를 배우는 것은 불을 지피는 것과 같다. 매 구절마다 반짝이는 불빛이 있다.)

Mortimer Adler 는 “Reading is a basic tool in the living of a good life.” (독서는 좋은 인생을 사는데 꼭 필요한 기본적인 연장이다) 라고 했습니다.

Jane Austen는 “I declare there is no enjoyment like reading. When I have a house of my own, I shall be miserable if I don’t have an excellent library.” (독서보다 더 즐거운 일은 없다. 내 집을 갖게 되면 집안에 훌륭한 도서실을 만들지 않으면 나는 비참할 것이다.)
제가 읽은 책들 몇 권을 중고생과 대학생, 학부모, 직장인들에게 소개합니다.

1. “My Own Words” by Ruth Bader Ginsburg (RBG)- 대법원 판사 유대계 미국인이며 85세인데도 90세까지는 일하겠다고 선언한 RBG의 책입니다. 또 그녀의 일생을 그린 영화 On the Basis of Sex도 나왔습니다. 여성으로서 그 당시 법조계의 편견과 차별을 극복한 이야기입니다.

2. “Millionaire Upgrade” by Richard Parks Cordock- 북클럽에서 읽은 책인데 비즈니스 경영인이 쓴 책이나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비즈니스의 출발은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며 끈기를 가지라고 말합니다. 자신을 믿고 단점을 보완할 수있는 훌륭한 인재를 두어 최강의 팀을 구성하라고 합니다.


3. “Drive” by Daniel H. Pink- 수년전 대니얼 핑크의 “A Whole New Mind” 를 읽고 너무 감동해서 관심 있게 읽은 이 책은 사람들을 어떻게 모티베이트(motivate)시키나하는 책입니다. P.185 에는 학부모와 교육자들을 위한 조언도 있습니다. Angela Lee Duckworth 가 쓴 “Grit: The Power of Passion and Perseverance”와 비슷한 맥락을 가졌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4. Disrupt Aging” by Jo Ann Jenkins, CEO of AARP (American Association of Retired Persons)- 60대 이후의 시니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나이를 막론하고 젊고 건강하게 살며 케케묵은 나이에 대한 낡은 관념 (outdated notions of age)은 발로 차 버리고 가장 자유롭게 가장 행복하게 사는 active, healthy, happy 하게 살며 계속 기회와 가능성을 찾아보라고 합니다(continue exploring opportunities).

교육상담 drsuzieoh@gmail.com

<수지 오 교육학박사. 교육컨설턴트>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